자취하는 입장에서 매번 목살, 삽겹살 사먹기 부담스러워서 저렴한 수육용 앞다리살을 한 번씩 산다.
근데 다 수육해 먹기는 질리니 김치, 양념 캐리로 고기맛을 더 높여줄 돼지고기두부김치를 해보려 한다.
재료 : 돼지앞다리살 300g, 김치 1/4포기, 두부 반 모 청양고추 3개, 대파 적당히, 설탕1.5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진간장3스푼
사실 그냥 돼지두루치기나 뭐 제육볶음이나 거기에 볶은김치 섞은거지 뭐..
우선 얼려놨었기에 적당히 해동된 고기를 팬에서 천천히 구워준다.
구워지면서 바로 김치 준비. 사실 1/4포기라 했지만 정확하겐 모르겠고 그냥 이런 고기와 김치와 섞는 요리를 할 때는 비율이 1대1에서 김치가 살짝 더 많거나 하는정도가 좋은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눈대중
청양고추는 많을수록 맛있다. 3개를 썰어준다.
대파도 송송 썰어줬다. 대파는 사진 찍은게 없네..
열심히 구워주면서 잘라주면서 구워준다.
적당히 구워지기 전에 맘급해서 그냥 김치 때려 넣는다.
상남자 특) 한 번에 다 때려 넣음.
설탕 1.5스푼, 다진마늘1스푼, 고춧가루2스푼, 진간장3스푼을 때려박는다.
그리고 열심히 볶기.
볶는 와중 고기에 양념이 덜 베었거나 김치를 더 볶고 싶은데 눌러붙기 시작하면서 양념이 탈 것 같으면 물을 넣어서 졸이면서 볶으면 된다.
거의 볶아졌을 때 청양고추를 때려 넣는다. 난 청양고추가 흐물탱흐물탱 거리는건 싫어서 거의 막바지에 넣는다.
대파도 거의 이때 넣는다.
두부는 반 모만 준비해서 데쳐준다. 집에 냄비가 많지 않아서 저런 커다란 냄비에 두 부만 덩그러니
볶아진 고기김치볶음과 두부를 정갈히 깔아준다.
접시가 작아서 이쁘게 안담긴다.
아이폰으로 찍은건데 색감도 이쁜지 모르겠다. 원래 요리색이였었나..??
한 입 냠 해본다.
사실 맛 없을 수 없는 재료들 때려박은 거라서 맛있었다. 술 마시려다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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