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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봄하면 바로 생각나는 대표적인 나물이다.
시골에 가면 들에 길에 사방에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물 있는데 미나리나고 흙 있는데 머위나고 하는 느낌.
우리 시골에서는 모오대라 불렀다. 표준어는 머위였더라.
머위가 많이 안자라면 줄기도 그렇게 억세지 않고 잎도 먹을만 해서 그대로 먹기도 하는데 너무 많이 자라면 잎은 떼고 껍질은 벗겨서 먹기도 한다.
보통 오리탕이나 추어탕 같은 곳에서 굵은 줄기 나물같은게 머위다. 아무튼 오늘은 된장무침이니까
재료
머위 세 줌?, 된장 2스푼, 다진마늘1스푼, 간장1스푼, 참기름1스푼, 통깨1스푼
적당한 크기 양푼을 가득 매운 모습이다. 양은 대충.. 푸짐. 큰 손으로 세 줌정도 였었다.
데치면 숨이 죽어서 다 쪼그라든다.
끓는 물에 30초 가량 데쳐 준다.
소금을 조금 넣고 끓이면 초록초록한게 더 잘 느껴진다는 얘기를 다른 야채 데칠때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별 상관 없는 것 같다.
건져내서 쭉 짜준다.
물기를 꼭꼬옥 잘 짜야한다. 안그러면 나중에 무칠때 국물이 오살라게 나온다.
된장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1스푼을 넣었다.
이때 참기름 넣는건 까먹었다. 근데 난 넣는걸 좋아하니 넣으시길
조물조물
통깨도 넣고
별로 맛있어 보이진 않는다.
밥에다 한 입 먹어본다.
그렇게 맛있진 않다.
그냥 쌉쌀한 봄??? 맛에 된장맛이다.
그래도 뭐 밑반찬의 다양화를 즐기는 나는 한 번씩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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