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마지막날!! 미로공원 & 해수욕장 & 해녀김밥

헤이~ 2021. 3.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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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지막날이다.!!

김녕미로공원으로 시작했다.

난 여기를 고등학생 수학여행때 와봤었다.

아쿠아리움 갈까 여기로 올까 하다가 다들 그지 깽깽이들이고 뭐 슬슬 공항쪽으로 향해야 해서 여기로 왔다.

나는 물론 고등학생 때 재미없게 온 기억이 나서 싫었으나 친구들은 여기를 오고 나서 기억이 난다고 한다.

너무 덥고 땀도 많이 났다.

역시 이런 곳에 오면 목돌아간 흑두루미마냥 현지의 것들을 섭취해야 한다.

저 조그만게 4,000원이다. 하지만 뭐 우리네 일반 커피집가서 커피도 그 돈 내고 마시니까... (난 아아만 마심)

열심히 걷는다.

근데 ㅅㅂ 진짜 제주도가 날씨가 좋으면 뒤지게 덥다. 그때 전국적으로 따뜻할 때이기도 했고 여기는 걍 더웠다.

길은 잘 모르겠으나 지도 보면서 찾기는 싫고 그냥 대충 한 방향으로 터벅터벅 잘 걷다가 뭔가 쉽게 길을 찾았다.

그리고 여기 길에 고양이들이 참 많다. 그리고 무슨 스탬프 같은거.. 큐알코드 같은거.. 뭐 그런 뭐가 있던거 같은데

귀찮다. 여기는 애기들 데리고 가족끼리 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더 고생할 것 같다. 돈 더내고 쾌적한 곳을 이용하자.

근처 김녕해수욕장에 왔다.

=

역시 해수욕장에서 바다 보면서 멍때리는것도 참 좋다.

에휴 사진 찍기도 하고.... 연인들, 가족들 구경온 것도 많고.. 이거 참 지금 시국이 시국인데 이렇게 나와도 되냐 너네??

당연히 이런 시국에 놀러다녀야지 ㅇㅇ

바다 색이 너무 이쁘다. 왜 제주도만 애매랄드색일까

뭐 굳이 귀찮게 알아보기는 귀찮

이제 좀 더 서쪽으로가서 함덕으로 넘어왔다.

여기에 해녀김밥이라고 있는데 여기가 유명하다고 한다. (뭔가 네이밍이 참... 나만 이상한가)

해물라면을 시켰다. 해물라면은 전복, 게, 딱새우가 들어간 라면이다. 뭐 재료가 많긴 한데 가격이 8,000원 정도로...

스읍... 좀 비싸긴 한데 뭐 맛은 나름 해물라면 맛이난다. 생각해보니 좀 비싼편 같다.

그리고 김밥도 세 종류를 시켰고 뭔 오징오징튀김도 시켰다.

김밥은 전복.... 새우?? 뭐 기억안남...

김밥은 우와아!! 맛있어가 아니라

그냥 평소에 못 먹어본 맛으로 경험해볼 맛이다.

음 맛있군 정도?? 근데 단점은 너무 컸다. 한입에 먹기에 무거운 느낌.

좀 더 크기가 작아야 라면 국물에 찍고 면도 조금 얹어서 먹고 그러기 편하겠는데 내 입장엔 너무 커서 그냥 먹기엔 퍽퍽학도 라면과 먹기엔 더 무거워지고 아무튼 크기를 좀 더 줄이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올 의향? 저걸 안먹어본 사람과 온다면 의향은 있다.

이제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탔다.

이때 또 나름 헤프닝이 있었는데 김밥을 너무 여유있게 냠냠하다가 비행기 시간이 얼마 안남은 것이다.

거기다 렌트카 반납을 해야되는데 그 장소를 좀 헤매다가 몇 분 더 늦게 되었다.

진짜 예정시간 10분남기고 도착해서 호다닥호다닥 처리를 해서 겨우겨우 탔었다.

석양 반틈이 보인다. 뭔가 귀엽

빼꼼!

순식간에 조그마해지는 제주도였다.

그리고 비행기가 엄청 빠르게 가서 파도가 멈춰있는것 처럼 보였다.

어디서 들은것 같기도 했는데 아무튼 엄청 신기하고 o.o 이게 상대성이론인가...!! 아무튼 싱기

어휴... 짧으면 매우 짧고 길다면 길..지도 않네 3박4일 매우 짧다. 제주도는 여유있게 일주일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여행 후 현타를 느끼며 출근은 넘모 힘들다. 아 다음엔 일본가고 싶당 ㅠㅠ

여러분 제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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