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수 이색데이트 추천|낭만요트 타고 즐긴 12월 31일의 일몰

헤이~ 2025. 5.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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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마지막 날, 무려 1231여수에서 연말 일몰을 보기 위해 요트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여수에서 점점 떨어져서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용 시간 요금

낭만주간요트투어: 10:00 ~ 21:00 / 20,000 ~ 25,000

낭만선셋투어: 25,000 ~ 35,000

 

저는 낭만선셋투어선택했고, 요금은 1인당 35,000이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해가 지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투어 시작 시간도 조금씩 바뀌는 같아요.

 

제가 갔던 겨울에는 1640분쯤 출발했는데 이게 바로 선셋 투어였습니다.

사실 주간이든 선셋이든, 일몰 시간만 다를 차이는 없었습니다.
(야경 투어나 불꽃 투어 같은 것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체험은 해봤어요.)

요로코롬한 요트를 타고 갑니다.

티켓 사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

내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따뜻한 실내 공간도 있었지만… 귀찮아서 밖에 있었습니다.

운전석 뒤쪽 바람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공간이 있어 그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춥춥춥

시간이 되면 출발!
요트는 천천히 이동하며 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닙니다.

뉘엿뉘엿

노을이 서서히 내려앉고,
바다멍 + 일몰멍 조합으로 딱히  없이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어디 오동도 근처에 가서 설명도 들었던 같은데… 기억이 납니다.

밖에 나와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고,
배경이 워낙 예뻐서 여러 찍다 보면 대충 한두 장은 인생샷 나옵니다.

탑승 시간은 대략 40정도였던 같아요.

노랑, 주황빛 노을도 아름다웠지만
해가 완전히 넘어간 수평선 분홍 파스텔빛 하늘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총평

여수 낭만요트체험.
겨울 바다 위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서 괜찮았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여행지에서 계속 먹기만 하는 것도 반복되다 보면 뻔하잖아요?
이런 체험 하나쯤 섞어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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