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라면은 여기서 끝. 거제도 와현 '바릇'의 미친 국물 맛
바다 근처 여행지에서 빼먹을 수 없는 메뉴,
단연코 해물라면이죠.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 10:00 ~ 15:00
토, 일 : 10:00 ~ 17:00 (14:00~15:00 브레이크타임)
화 정기휴무
전화번호 : 0507-1370-7139
주차 : 가게옆갓길 or 와현선착장 주차장
거제 여행 중, 유명한 맛집이라던 바릇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었지만, 근처 주차가 가능해서
차에 앉아 대기 걸어놓고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해물라면 & 꼬막비빔밥 – 기본에 충실한 완벽 조합
대표메뉴는 고민 없이 주문.
- 해물라면 (₩13,000)
- 바릇 꼬막비빔밥 (₩13,000)
해물라면에는 꽃게, 딱새우, 전복, 홍합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국물에서부터 감칠맛이 폭발해요.
게에서 우러나온 그 해물육수의 깊이… 사기 아닙니까. 해물육수란 표현이 맞나?? 해물수? 해수? 해물물 해수수 ㅎㅎ
새우는 탱글, 전복은 쫄깃,
건더기가 하나도 아쉬운 게 없고
국물까지 단 한 방울도 남기기 싫었습니다.
꼬막비빔밥은 매콤달콤짭짤한 양념에
잘게 썬 꼬막이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그냥 “익숙한데 진짜 맛있는 그 맛.”
해물라면 국물 한 숟갈, 꼬막비빔밥 한 입… 조합이 미쳤습니다.
통영 굴라면 – 그냥 이건 못 참지
사실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겨울이었고, 굴 제철이란 말에 바로 추가 주문.
굴라면 등장.
국물 향에서부터 진짜 게임 끝났습니다.
진한 굴향에 김가루까지 올라가서
입에 넣으면 김향 + 굴향이 착 붙어서 확 퍼지는 느낌.
이건 해물라면보다 호불호는 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인상 깊고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굴 좋아하신다면 이건 무조건 추천.
진짜 국물 마시고 “와” 소리 나옵니다.
해장도 되고 산책도 되는 코스
배부르게 먹고,
근처 해수욕장 따라 거닐다가
외도 보타니아 가는 배를 기다리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 생각나더라고요.
진짜 다음에 또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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